진실누나......

진지공사 중에 충격적인 소식을 접했다. 중대장님과 식사를 하고
쉬고 있는데 중대장님 여자친구한테 걸려온 전화 왈 "최진실이 자살했다"였다.
솔직히 믿기 어려웠다. 그래서 중대장님께 부탁해서 재차 확인까지 받았으나
들려온 답변은 똑같았다. 최진실이 죽었다.

우리 세대로 보면 최진실은 지금 10대가 바라보는 김태희나 잘나갔을때
김희선정도? 였다. 어렸을 때 멋모르고 보았던 질투. 그리고 한창 초등학교때
안재욱 머리스타일 붐을 일으켰던 별은 내가슴에, 그리고 그대 그리고 나,

나중에 조성민과의 결혼과 이혼을 통해 브라운관에서 볼 수 없었으나 장미빛 인생,
가장 최근에는 내 생에 마지막 스캔들로 재기, 특히 내막스를 재밌게 본 팬으로서
그녀의 죽음은 참 안타까웠다.

그녀의 죽음에 대한 추측은 난무하다. 악플로 인한 자살이다. 우울증으로 인한
충동적 자살이다. 등등 안재환의 자살 다음에 곧바로 일어난 일이라 그 센세이션은
엄청났다.

하지만 이런 것을 떠나 내가 가장 안타까운 것은 최진실이라는 배우를 이제
더 이상 볼 수 없다는 것이다. 기대하고 있던 내막스 시즌2, 그리고 앞으로 펼쳐질
그녀의 나이든 모습과 나중에 내 아들, 딸들과 티비 앞에서 그녀의 나이든
모습을 보며 저기 나오는 저 할머니가 아빠 어렸을 때는 하이틴이었어하고
이야기하며 옛날 사진을 찾아보고 이쁘니 안이쁘니하고 이야기하고 싶었던
나로서는 정말 아쉽다.

아직까지 온통 연예뉴스에는 그녀의 이야기뿐이다. 남겨진 아이에 대한 걱정,
악플을 더이상 방치할 수 없다는 의견 등등 하지만 내가 바라는 것은 오직 하나다.
더이상 내가 좋아하는 스타가 자살이라는 방법으로 내 곁은 떠나지 말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진실누나 그 곳에서는 행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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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안샤르 | 2008/10/04 20:30 | 안샤르's 잡설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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