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에 간 어린왕자

     제대한지 얼마안돼서 뼈에 사무친다.

by 안샤르 | 2010/02/06 19:57 | 트랙백 | 덧글(0)

내가 뽑은 장르소설 첫번째 - 야차왕 -



 야차왕이라는 소설은 소재와 주인공이 독특합니다.
 바로 주인공이 우리가 잘 아는 서유기의 주인공 '손오공'이기 때문이죠.
 여기서 대부분 사람들의 반응은 두가지로 갈리죠.
 '난 이런류는 인정할 수 없어!'하고 책을 내려놓으시는 분과
 '오호, 이거 색다른데?'하고 책을 펴시는 분이 있으실것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왜인지 몰라도 장르소설 그 중 무협쪽에 있어서는
 요괴, 요술, 환술 쪽은 경시받습니다. 주인공의 특기가 환술, 요술인 적은 거의
 못보았고 그나마 도술(?)이정도는 해줘서 약간 정(正)의 분위기를 풍겨줘야
 사람들이 좋아합니다. 뭐 이제는 마공을 익히는 주인공도 등장한 반면에 이제
 요술이나 환술에 대한 편견도 깨야한다고 생각합니다.(그런데 왜 마공을 익혀도
 주인공은 착한것일까요?)
 
 이야기이 시작은 이렇습니다. 손오공과 사오정, 저팔계는 삼장법사를 모시고
 서역에서 불경을 가지고 오는데 성공합니다. 그리고 그 지긋지긋하던 금제가
 풀리는 날 손오공은 석가여래를 공격하는 만행을 저지르고 이에 따른 벌로 손오공은
 금제를 당한 상태로 산에 갖히게 됩니다. 그러던 중 놀러나온 한 소녀가 손오공을
 발견하면서부터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책으로 보셔서 확인하시길 바합니다. 후후
 
 이야기에서는 역시 손오공이 주인공인만큼 환술과 도술 요술같은 요소들이
 주를 이룹니다. 물론 무협물인 만큼 무공도 나오기는 나오죠. 
 흔히 이렇게 약간 주류가 아닌 소재를 취하는 소설들은 부족한 점이 많습니다.
 소재의 참신성을 못살리고 지지부리하게 끝나던가 갑자기 왕창세져서
 다 쓸어버린더가 말이죠.

 하지만 이 야차왕이라는 소설의 주된 재미는 주인공의 환술, 요술, 무공 보다
 우리가 아는 서유기를 작가가 나름대로 각색해서 보여주는 이야기의 세계.
 그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by 안샤르 | 2010/01/31 00:59 | 안샤르's 잡설 | 트랙백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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